저는 2019년 제5회 시험에서 58.5점으로 불합격해서 6회 시험을 1차부터 다시 공부해야 되어
시험을 포기하려고 했습니다. 12월 경 학원에서 6회 손해평가사 강의가 시작되었다고 다시 공부해 보라고 상담하시는 분이 전화가 와서 일단 강의신청을 먼저 해 놓고 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5회 시험 불합격 원인을 분석해 보니, 직장을 다녀 학습시간이 부족해서 기본부터 차근차근 공부해 가는 것이 아니라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 위주로 공부를 하다보니 전체적인 이해도가 부족했고, 시험 전 모의고사를 통한 실전 시험대비가 부족하여 시험장에서 시간부족으로 2과목 계산 실수를 2-3개 하여 불합격 되었습니다.
6회 시험은 인강으로 학습했는데, 김원철 교수님 강의를 인강->복습 위주로 하였습니다. 김원철 교수님은 학원강의 경력이 많으신지 2개월 단위로 기본->심화->실전 순서로 난이도를 올려가며 체계적으로 강의를 잘 하십니다. 2과목 계산문제는 수험생 입장에서 먼저 잘 정리해서 강의를 듣다 보면 어려운 내용을 쉽게 잘 전달.이해 시키는 능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시험준비는 업무방법서를 많이 읽고 이해하는 위주로 공부하고 대략 20회독 한 다음부터는 1과목은 내용별 정리를 하여 공부분량을 줄여 나갔습니다.(ex. 밭작물은 양파의 내용을 완전히 파악한 다음 마늘.고구마.감자 등의 다른 작물은 양파와 다른 부분을 요약 정리하는 방식. 평년수확량 정리 등은 교수님 강의 내용 위주로 정리), 2과목은 품목별 기본 문제를 반복하여 숙달되는 연습을 많이 하였습니다.(다른 학원에서는 어렵고 복잡한 문제를 중요하다고 많이 푸는데 기출문제를 4~6회를 보면 학원 문제보다 쉬우나 다른 품목과 연관성, 충분한 이해와 연습이 더 필요한 것 같습니다).
시험장에서 문제지를 받아보니 5회 시험보다는 기본 개념.원리를 이해하고 있는지? 계산문제는 무엇을 묻고 있는지 이해하고 빠르고 정확하게 풀 수 있는지? 가 중요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16번 가축문제를 보는 순간 김원철 교수님 마지막 정리 때 “5회에 가축문제 5점짜리로 나왔는데 다시 안 나오지만 그래도 알고 가야 한다”고 한 문제가 똑같이 나와 합격하겠구나 생각이 되었습니다.  7회를 준비하시는 분께는 학원 강의를 꾸준하게 따라가면서 나름대로 이해하고 정리하면 충분히 합격가능 하다고 생각됩니다. 처음부터 어렵고 복잡한 부분에 매달리지 말고 업무방법서를 많이 읽고 이해 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학원 관계자분 모두에게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