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랜드3

합격수기

해남에서 0.5점을 극복하다,

김*섭 2023.11.24
안녕하세요,,해남에 귀농하여 정착하려고 
애쓰고 있는 50대의 김동섭이라고 합니다.
간절했고,,마음 고생이 많아서 이번 2차 시험 합격을 하고 아무 생각이 들지 않았나 합니다.
그 속에 기쁨을 감추지 못해선 희열이라는 감정이 복받쳐 올랐고,,세상 살이는 역시 혼자라기 보다,,도움을 받으며,,감사함을 더해 겸손한 마음으로 살아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합격의 기쁨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손헤평가사라는 국가고시 시험을 2019년도 늦은 가을 쯤에 알았습니다..
과거,, 인사,노무,생산관리 컨설팅사업으로 승승장구 했지만,,힘든 사람 도와주며 같이 경영을 하다가 사람에게 배신당하고,,뒤통수 맞으며,,한탄하고 있을 때,,와이프라는 분이 귀농하여 자연을 벗삼고,,소박하게 살아보자고 한 것이 계기가 되어,,처가집인 해남 북일면에 2015년도에 
귀농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가집과 집은 따로였지만,,농사를 몰랐던 제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열심히 시간을 축내는 것이었지요,,
그러다가 처남에게서 시험 정보를 접하게 되었고,,그냥 시큰둥하였나 싶습니다..
그 당시 제가 하였던 일은 병원의 보안업무였고,,팀장직을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야간 밤새움,,그리고 교대업무를 반복하면서,,시험에 대한 막연한 생각을 하게되고,,그래 해보자 였는데,,해남에서 책을 구하지니 여간 힘든 것이 이니었습니다,,서점에는 개정되기전의 책만 있었고,,
그나마 본다고 펼쳐 보았을 땐,,두려움,,그리고 시험이 어렵다는 것,,보통이 아니라는 것을 실감했지요,,
그리고 보안업무를 하면서 공부를 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20년도 독학으로 시험 본 1차 시험은 합격,,그리고 건너뛰고,,21년도 2차도 독학이었는데 1점차 낙방,,(운이 좋았습니다,,)
그러다가 혼자 공부해서 될 시험이 아니라 판단하고,,시험전 받았던 광주랜드 홍보 및 요약집을 받아본 것을 기억하고는 합격하리라는 각오와 함
께,, 등록을 하였습니다,,
태블릿을 손에 달고 살았고,,병원에 출근을 해서도 이왕!! 야간에 밤새울거,,틈틈히 공부하자고,,인강을 틀고 귀에 교수님들의 목소리가 안들리면 이상하게 생각이 들정도로,, 모르지만 계속 듣고,,
김원철 교수님,이동현 교수님,,목소리를 처음에는 정상으로 듣다가,,이해한 것은 1.25배,,1.5배로 재생속도를 빠르게하고는 조금씩 조금
씩 진도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재생속도가 빠를때,,말씀을 무척 잘하시는 줄 알았는데,,정상 속도 일때,,느리게 말씀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실제 말씀 강의하시는 발음도 이해하게 되었지요,,

작년 22년도에 동차 합격을 목표로 삼았습니다,,든든한 교수님들의 좋은 강의도 있겠다,,자신감도 얻었고,,
근무하면서는 공부를 못했지만,,퇴근하며는 집에서 8시간씩 복습을 해나가기 시작합니다,,알아가는 기쁨이 배가 되었고,,
그러다가,,,
피곤하면서 건강에 무리가 갔고,,1차 시험을 보고는 합격하리라는 기대와 함께 병원 보안 업무를 7월 31일자로 퇴사하고,,2차 시험에 매진하였지요,,
남은기간 한달,,거의 죽을 각오로 인강듣고,,쓰고,,계산문제 풀고,,
자신감 충만하게 시험을 보고는 되었다 싶었는데,,59.5점,,0.5점차로 고배를 마시고 말았습니다..
간절함이 없었나 봅니다,,소년시절 ,,과거 공부좀 해보았다고,,너무 교만했던 탓이었을까,,자만했던 제가 부끄러웠습니다..

아시는 삼촌이 목수로 일하시는데,,일당 나오라고 하십니다,,해남에서 많은 일을 해보았고,, 눈썰미가 있어서인지 금방 배우고는 목수가 되기도
하였습니다,,작년 겨울부터 목수로 일나가고,,일당 20만원 받고,,보안업무는 해보았다고 지인 추천으로 아르바이트로 일하기도 하고,,
다시 생업에 뛰어 들고,,
쉬는날은 해남 도서관으로 책을 들고 다니고,,
5월에는 아파트 경비 및 미화원으로 오전 근무만하면서,,책값을 장만하고,,
시간은 잘도 갔었고,,공부가 되질 않았었습니다,,세월만 허비 하였지요,,
그런데 마음은 교수님들께서 말씀하신 필드에 나가 평가사 업무를 하는 광경을 마음 속으로 계속 꿈꾸는 것이었습니다..사실이었고,,
그 동안 공부해온 것이 아까와서라도 다시 해보아야겠다,,진짜 열심히 하여야 겠다고 다짐합니다,,
6월 18일부터,,안되겠다 싶어 체계를 잡았습니다,,

1과목 이동현 교수님 강의를 3회듣고(날자별),,교재 보고,,문제 풀고,,풀다가 막히면 메모하고,,
2과목 김원철 교수님 강의도 3회 반복 듣고,,교재보고 이해하고 문제 풀고,, 쓰고,,암기하고,,
날자별 징검다리식으로 1,2과목 반복으로 공부하면서,,복습시에는 이해되는 부분은 빠르게 2배속까지 여려번 반복해서 듣고,,
(1.75배의 속도가 제일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말엔 알바하면서,,비오는 날에는 도서관에  A4용지를 두둑하게 가지고 가서,,처음내용부터 끝가지 1,2과목 생각나는 것들을
머리속에서 추려내고,,연상해서 써보고,,아는 것은 빠르게 써보면서,,글씨 속도도 신경써 보았습니다..
간절했습니다..
그 좋아하는 술도 거의 마시지않을 정도로,,마음 먹은 2달은 세상에 맞서지 않고 겸손해지기로 했지요,,
그리고 모의고사를 보면서 풀지 못한 문제는 강의로 여러번 반복을 또 하였고,,개인 요약집에 섬머리하여 기본서에 붙이고,,

마지막으로 김원철 교수님의 기출문제집(출력자료)을 풀어보았습니다..
조금 잘풀린다는 기대감이 이제는 엄청난 예감으로 부풀어 오르기 시작합니다..

이번 시험에서,,시험지를 받아들고 1번문제를 보니,,머리가 하얘져서,,1분 생각하다가,,20번 문제부터 역순으로 풀어 나갔습니다,,
계산문제도 풀어나가다가,,막히면 다음 문제 풀고,,모르는 것은 아예 제꼈습니다..특히 5번 방재시설의 판정기준,,,같은 경우는 공부를 아예 하지 않았었지요,,15점짜리도 아는 것은 자신있게 풀어놓고,,생각할 것들은 잠시 뒤에 다시 돌아와서 만져 보고,,
이제는 시험 출제범위가 광범위하게 다양해짐을 눈 크게 뜨고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원장님을 남부대학교 수험실에 들어가기전에 뵈었을 때,,올해는 꼭 합격하셔야 합니다라는 말씀이 귀에 아직도 생생합니다..
김원철 교수님의 시험 우습게 생각하지 말라 하시던 말씀,,꼼꼼하셔서 작은 것에도 세밀하게 준비하셨던 간절했던 마음,,손해평가사로서의 사명감,,
이동현 교수님의 1점의 소중함,,그리고 적자생존,,신의 점수 60점,,그리고 문자로 응원에 박차를 가하시던 학원 선생님들,,의 지원,,과 합격을 누구보다도 응원하시는 마음들,,
시험볼때 순간 생각이 교차합니다..생각났던 것이 찰나 이었지만,,생각나게 해주신 그 모든 것들에 대해
너무나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시험보고 2달이 넘는 시간은 마음 졸였고,,
그리고 주변 지인들께 죄송하기도하고,,또 공부해야하나 불안감도 있었고,,
교수님들께서 1점의 소중함을 강의시간에 해주실 때,,꼭 제 이야기 하시는 것 같아,,부끄러웠고,,
0.5점을 뛰어 넘기 위해 1년간 마음 고생을 한 것을 생각하자니,,
그리고 광주랜드 학원에 직강을 듣고 싶었는데,,거리상(?),,시간상,,핑계로 가보지 못한 것도 후회되고,,
합격하면,,강의도 해보고 싶었고,,교수님들을 따라해보고도 싶었고,,

22일 9시 넘어 핸드폰을 켜보니 아무 소식이 없는  겁니다,,(전날부터 핸드폰을 꺼놓았었거든요,,) 또 불합격이구나 하고 있을 때,,받았던
합격통보는 드디어 0.5점을 위해 시간과 마음과 노력과 학원에서의 응원과 교수님들과의 1년간의 시간들이 너무나 소중하게 다가왔었습니다..
순간 울컥했고요,,
간절해야하는구나,,진실되어야하는구나,,그리고 노력하고,,겸손해져야 하겠다..
이제는 모든 순간 순간이 소중하고 값지다는 것을 젊은 나이에 다시금 깨닫게 해준 손해평가사 시험에도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0.5점을 뛰어 넘기 위해,,제 자신 스스로가 많은 것을 배웠나 싶습니다,,

대면으로는 김수은 원장님을 시험보기전에 잠깐 뵈었지만,,동영상으로만 뵈었던,,이동현교수님,,김원철 교수님,,
홀로 공부하는 것이 아닌,,억지로라도 동영상에서 친구 맺어서 공부하게 해주신 인연,응원에 감사드리고,,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전화 잘 받아주신 학원 메이킹 여사님께도 감사 인사드리고요,,

포기하지 않고,,합격을 해보니 마음이 개운합니다,,
목표를 세우고 실천을 해보니 제자신을 스스로도 알아가는 것 같습니다..무엇보다도 제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게 되어 저에게도 감사하다고 악수를 청해봅니다..

지금도 60점을 뛰어넘기 위해(더 많은 점수도 있겠지만,,)공부하시는 모든분들을 응원합니다,,
그리고,,

이제,,손해평가사와 함께 잊혀지지 않을 광주랜드3를 응원합니다,,
같이 공부해서 합격을 같이 공유하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늘상 한결같이 있어야 할 자리에 서 계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그 열정을 응원합니다..
또한 
9회 손해평가사 시험에 합격하신 모든 분들께 축하드리면서,,

옆에서 지원해준 와이프에게도,,응원해준 처남에게도 지면을 빌어 고맙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괜실히 써본 합격수기를 읽어 주시어 감사드리고..모든 분들께,,!! 항상 좋은 날,,행복한 하루 하루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공부하시는 분들께,,도움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라면서,,내년에는 꼭 합격하시길 기원하고 기도 드리겠습니다..

간절하게 원하고 실천하면 이루어 지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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