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의 결실을 맺으며 합격!
김*정 2022.12.20지금까지 준비한 자격증 과정 중에서 이번처럼 긴 시간과 열정과 노력을 했던 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 2021년에 준비하려고 하였으나 여러가지 일정 상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을 것 같이 포기하고 2022년 8회 시험에 도전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1차는 인강수업으로 독학하고 2차부터 학원에 등록하려고 하였으나, 그리 녹록치 않는 공부라는 것을 알았기에 1차부터 학원에 등록하여 기본부터 다지면서 시작하게 되었다. 1차 재배학은 워낙 범위가 넓고 생소한 과목인지라 용어부터 이해가 되지 않아 막막하였지만, 박연수 교수님께서 강의시간 내내 쉬지 않고 '원리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끊임없이 반복에 반복을 통해 막막한 귀를 열어 주셨다. 2차과목은 전략적으로 1과목에서 고득점, 2과목은 과락을 면한 평균점 득점을 목표로 공부를 준비하였다. 특히 '적과전'은 반드시 출제되는 필수 품목이고 다른 과수작물에서도 적용되는 부분들이 많아서 꼭 마스터해야 되는 부분이 었기에 굉장히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공부하였고, 응용문제도 거뜬히 풀 수 있을 때 까지 반복하였다. 2차과목은 김원철 교수님의 명료한 이론설명과 개괄적인 문제풀이 방식으로 학원 수업 후 반드시 '복습'을 하면서 그날그날 수업내용을 이해하면서 '업무방법서'의 이론에 대한 정독과 함께 처음에는 쉽지 않았던 '요약정리'도 나름대로 해나갔다. 기출문제들을 거의 외우다시피 풀기를 반복하였고, 어느 정도 기대감으로 모의고사를 보았지만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출제되지 않았던 유형들에 대한 문제이해도와 접근방식 조차 응용하기 어려웠고 시간 부족 또한 큰 장벽이었다. 다시 '업부방법서'에 대한 정독과 1과목과 2과목을 병용하여 요약정리를 해 나가면서 '기본원리'이해를 높이는 데 집중하였다. '반복'하는 것과 '노력'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8회 시험의 난이도는 개인적으로 기존에 출제된 문제들 보다 그리 높지 않았고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는 문제였지만, '중요한 것'하고 '기본적인 원리' 이해와 응용력을 요하는 문제였다고 생각한다. 많은 시간 동안 함께 한 수강생들과 열정적인 수업으로 합격의 문턱을 넘게 해 주신 교수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