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당일 생각보다 어려워서 떨어졌구나 낙심했었습니다.  마음을 비우고 내년에 다시 도전할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운 좋게도 합격통지를 받게되었습니다. 손해평가사 공부는 농작물 손해평가와 관련된 용어의 뜻을 숙지하는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낮선 용어이지만 자꾸보다면 자연스럽게 알게됩니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조금씩 용어를 숙지해 나가시면 합격의 영예를 안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김원철 교수님과 이동현 교수님 두분 교재의  구성이 좋았습니다. 체계적으로 요약이 잘되어 있고 문제풀이도 기본에 충실하여 잘 정리된 요약내용을 보고 문제풀이까지 한다면 큰 힘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최종적으로 자기 혼자만의 힘으로 풀어내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저도 문제풀이가 잘 안되면 항상 답지를 보았습니다. 시험보기 전까지 답지를 보고 이해하였으니 시험장에서 저만의 힘으로 풀어내는 것이 너무나 높은 벽처럼 느껴졌습니다. 손해액만 구하고 자기부담금을 생각하지 못하고 손해액을 답으로 기재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실력이 쌓이고 시험보기 전에 진짜 시험을 가정하고 시험장과 동일한 방식으로 풀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합격자분에게는 축하의 말씀을, 합격하지 못하신 분께는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모든 분들 포기하지 마시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